혁신을 꿈꾸는 CRM의 새 물결: Twenty의 등장
여러분, 오늘은 CRM(고객 관계 관리) 분야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혹시 'Twenty'라는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이 스타트업은 최근 기술 커뮤니티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Salesforce에 도전장을 내민 오픈 소스 CRM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Twenty의 탄생 배경은 간단합니다. 몇 년 전, 이들은 새로운 CRM 플랫폼을 기획하며 모든 것을 GitHub에 공개했습니다. 이렇게 오픈 소스로 접근함으로써, 두터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데, 무려 300명 이상의 기여자가 참여하고 있고, 20,000개 이상의 스타를 기록 중입니다. Salesforce처럼 모든 기능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회사의 필요에 맞춰 쉽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제 막 시작일뿐…
Twenty의 CEO, Felix Malfait는 "CRM을 구축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작업입니다. 우리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름길을 택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말합니다. Malfait는 Salesforce가 왜 그렇게 강력한 플랫폼인지를 설명하며, 데이터 모델의 유연성을 강조했어요. Salesforce는 Apex라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사용자 정의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Malfait는 Twenty도 장기적으로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Twenty의 차별화 포인트
이 스타트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컨퍼런스를 조직하는 사람이라면 '컨퍼런스' 객체를 만들 수 있고, 레스토랑 체인 관리자라면 '레스토랑' 객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객체마다 커스텀 필드를 만들어 데이터를 간편하게 수집하고, 여러 항목 간 데이터를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Twenty는 데이터를 목록 혹은 Kanban 보드 형식으로도 볼 수 있으며, Sorting, 필터링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합니다. 또한, GraphQL과 REST API를 사용해 CRM 외부에서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여, 단순한 CRM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도구와 사용 사례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성장
Twenty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활발한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고 있어요. Twenty의 성장은 단순히 기술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사용자와 개발자 커뮤니티의 힘을 모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언젠가는 Salesforce와 같은 기능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워크플로우와 자동화 등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고자 하는 Twenty. 그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과정을 여러분과 함께 지켜보고자 합니다.
향후 전망
이 플랫폼이 얼마나 제대로 성장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분명한 것은 CRM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한 유연한 플랫폼은 많은 기업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 안에서 여러분의 기업도 이 새로운 도구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Twenty의 혁신적인 도전에 주목하세요, 앞으로 기대되는 많은 변화를 우리는 함께 경험할 것입니다.